체부동잔치집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16
02-730-5420
매일 11:00~22:30
신랑이랑 인왕산을 갔다왔어요 ㅎㅎㅎ
하산후 전에 국수를 먹으려고 체부동잔치집으로 갔어요
딱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이집은
국수는 하지않는다고 고기등이 메인이더라구요ㅠㅠ
국수주문할꺼면 옆집으로 가라고해서
나왔어요 근데 진짜 이집도 불친절한건 마찬가지더라구요..;;
나와서 옆으로 좀 걷다보니깐
체부동잔치집본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들어갔어요 ㅎㅎ
저희가 들어갔는데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딱 만석이여서
이모님이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어요 ㅎㅎ
문앞에서 대기하고있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막오기 시작하더니 대기가
저희 뒤로 진짜 많았어요 ㅎㅎㅎ
저희가 한 10분도 안기다린거같은데
저희를 불러서 들어갔어요!!
저희가 들어온게 11:50쯤된거같아요
비빔국수-대,들깨수제비,해물파전
저는 비빔국수를 신랑은 들깨수제비를 주문했어요
제가아는 신랑은 들깨수제비를 먹을꺼라고 생각을못했어요 ㅎㅎ
초딩입맛이라고생각했는데 너무 잘먹더라구요 ㅎㅎㅎ
주문할때 사람이 너무많아서 주문한다는 말을 두세번한거 같아요...ㅎ
역시 등산후에 막걸리인가봐요..
종류도많고 많은분들이 시키더라구요 ㅎㅎ
벽면에 싸인들이 진짜 많았어요
그만큼 유명인들이 많이 방문했다는 증거인거 같아요 ㅎㅎ
저희자리에서 대각선에
지하로 가는길이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지하,좌식,테이블석등등 은근 넓었어요 ㅎㅎ
.
처음에 그릇을 주시는데
각테이블마다 김치가있어서 덜어 먹으면 되더라구요
사람은 엄청많은데 일하는 이모님이 적어서그런지
몇번씩 불러야지 가능했어요..
물티슈있냐고 묻는것도 3번만에 겨우 받았어요
진짜 너무 바쁘셔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이시더라구요ㅜㅜ
조금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ㅎㅎ
비빔국수 비주얼이... 너무 맛있을꺼같았어요..
참기름냄새확~김치토핑도 올라가서 너무 맛있었어요..
다만 김치토핑이 더올라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도
맛은 너무 좋았어요
마치 엄마가 어릴때 집에서 해주는 비빔국수같았어요 ㅎㅎ
가격대비 진짜 너무 만족스러운 비빔국수였어요
들깨수제비를 신랑이 한입먹자마자
0_0!!이런눈으로 저를 쳐다 봤어요
기대도 안하던 들깨 수제비인데.. 진짜 놀래서
바로 한입 먹었는데.. 세상에..
너무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수제비도 얇고 밀가루냄새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옆에 부부가 앉아 계셨는데 아주머니가
이집은 들깨맛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그말이 먼지 이해했어요
먼저 비빔국수랑 들깨수제비가 나온뒤
해물파전까지 한번에 사진찍고싶은데 안나오더라구요
한참기다리다가
비볐는데... 그때 해물파전이 나오는거 있죠...ㅠㅠ
에라이
해물파전도..역시나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 계란물이 촤르르르~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진짜루
필수주문!!
진짜 솔직히 비빔국수먹다가 들깨수제비먹었는데
비빔국수는 생각도 안나고 들깨수제비만 떠먹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엄청 맛있어요
다들 비빔국수랑 잔치국수를 많이드시던데
들깨수제비 드셔보는거 너무 추천합ㄴㅣ닿ㅎㅎ
재방문의사도 있구요 ㅎㅎㅎ
하산후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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